우리은행, 대학생 금융아카데미 실시

아주경제 이수경 기자 = 우리은행은 26일부터 28일까지 2박3일 동안 우리은행 안성연수원에서 대학생 금융인재 양성 프로그램인 '제10기 우리은행 금융아카데미'를 실시한다.

2009년부터 방학기간을 이용해 연 2회 실시되는 우리은행 금융아카데미는 올해로 10기째를 맞는다. 은행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 선발된 대학생 100여 명이 대상이며, 실생활에서 접하기 어려운 금융실무를 비롯해 상품개발, 금융권 취업전략 및 소양교육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금융소비자 보호와 관련해서도 우리은행 금융소비자보호센터 직원이 실제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불법 금융피해 사례 및 피해예방에 대해 강의한다. 파생상품 및 프라이빗 뱅킹과 같은 금융전문가 교육도 이뤄진다.

인사담당자와 함께하는 실전 면접체험 프로그램과 함께 올해 입사한 신입행원들과의 대화시간을 마련해, 취업정보와 직장생활 노하우를 공유할 수 있도록 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취업을 앞둔 대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