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사인, POS시스템의 전문DB보안제품 신규 버전 출시

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DB암호화 전문업체 케이사인은 POS(판매시점관리시스템) 시스템 DB암호화 솔루션 신버전을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케이사인은 이미 지난 2013년부터 국내 대형L그룹이 운영중인 커피, 햄버거, 도넛매장전문점 4000개 이상 매장의 POS시스템에 DB암호화를 납품해왔다.

업그레이드된 신규버전은 설치 시간 및 운영이 대폭 간편해졌다.

케이사인 POS 전용 DB암호화 신규버전의 가장 큰 특징은 POS 시스템에 1시간안에 설치 및 암호화적용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최영호 케이사인 DB보안사업부장은 "전국적으로 400만대 가량의 POS단말기 사용되고 있고, 은행 현금인출기 및 ATM에 대한 보안도 강화해야 한다"며 "일부 회사들은 POS시스템의 DB보안을 위해서 이미 케이사인의 POS전용 DB암호화제품을 검토 및 협의 중"이라고 전했다.
 
최 부장은 "카드사의 고객 개인정보 유출 이후 이번에는 2차로 판매관리시스템, POS 단말기에서 대량의 고객신용정보가 유출되는 사태가 발생했다"며 "이번 POS시스템의 개인신용정보유출은 막대한 2차 피해가 예상되며, 늦었지만 POS시스템에 대한 DB암호화 대책이 강구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