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U TV] 박주영 욕하던 네티즌들 한국 그리스전 이후 침묵하는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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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3-06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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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양아름 이주예 정순영 기자 =박주영 손흥민 한국 그리스전 활약…한국 그리스전 이후 박주영 안티 사라져

Q. 아주경제 정순영 기자와 함께하고 있습니다. 박주영 선수의 활약과 함께 한국이 그리스전에서 2대0으로 승리를 거뒀죠?

- 박주영 손흥민의 연속골로 한국이 그리스에 2-0으로 승리를 거뒀습니다.

한국 그리스전은 박주영 선수와 함께 그리스 아테네의 카라이스카키 스타디움에서 원정 평가전을 벌였는데요.

박주영은 한국 그리스전에서 전반 7분 전방에서 이청용에게 멋진 패스를 연결하는 등 날아다니기 시작했습니다.

전반 18분 순간적으로 상대 수비벽을 무너뜨리며 손흥민의 절묘한 패스에 한차례 튕긴 공을 그대로 왼발 슛으로 골과 연결시켰습니다.

2011년 11월 아랍에미리트 전 이후 2년여만의 A매치 골인데요.

후반 10분 구자철의 패스를 손흥민이 골키퍼 머리 위쪽을 꿰뚫는 왼발 강슛을 날려 두 번째 골이 터졌습니다.

Q. 선수들 호흡이 어땠나요?

- 홍명보호는 좌우의 이청용과 손흥민, 중앙 미드필더의 기성용을 뒀지만 그동안 원톱 공격수가 없어 골 가뭄에 시달렸습니다.

박주영은 선수들과의 전체적인 호흡에 문제가 없었다고 홍명보 감독에게 호평을 받았는데요.

한편 박주영은 경기 후 인터뷰를 거부해 논란이 일기도 했습니다.

그동안 병역 기피, 실전 감각 저하 등의 논란 때문이지 않겠느냐는 것인데요.

결국 통쾌한 골로 존재가치를 인증 받았습니다. 벵거 감독 보고 있을까요?

Q. 그리스 반응은 어떤가요?

- 그리스 언론매체는 "한국 축구는 공수 전환 등 스피드가 빨랐다."고 호평했습니다.

또 박주영의 전반 18분에 나온 선제골에 대해서도 "완벽한 마무리였다"고 칭찬하기까지 했습니다.

말로만 떠드는 것이 아니라 선수라면 실력으로 보여줘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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