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봉철 기자 = 정의당 심상정 원내대표는 10일 오는 6월 경기도지사 선거에 불출마하겠다고 밝혔다.
심 원내대표는 이날 CBS라디오에 출연, “이번 경기도지사 출마 문제는 개인적 차원 고민이라기보다는 처음부터 정의당의 선거전략 차원에서 검토돼 왔다. 서울과 경기에 후보를 내지 않는 것으로 당이 결단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지금 정의당이 5석”이라며 “저의 출마는 의석 한 석이 줄더라도 목표달성이 가능해야 의미가 있는데 지금은 현실적으로 출마를 해서 성과내기 어려운 구도”라고 설명했다.
이어 “경기도 차원에서 새누리당과 민주당, 새정치연합과 제가 경쟁하는 구도가 된다면 의미있는 경쟁도 가능하겠다고 판단했다”면서 “지금은 통합신당이 출범하며 오히려 더욱더 강력한 양당 경쟁 구도가 돼버렸다”고 지적했다.
심 원내대표는 “근본적인 정치혁신을 바랐던 분들 다수는 새정치 실망감이 크다고 생각한다”면서도 “이미 현실이 됐기 때문에 (통합신당이) 좀 더 긍정적 측면이 잘 발휘될 수 있도록 노력해주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심 원내대표는 이날 CBS라디오에 출연, “이번 경기도지사 출마 문제는 개인적 차원 고민이라기보다는 처음부터 정의당의 선거전략 차원에서 검토돼 왔다. 서울과 경기에 후보를 내지 않는 것으로 당이 결단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지금 정의당이 5석”이라며 “저의 출마는 의석 한 석이 줄더라도 목표달성이 가능해야 의미가 있는데 지금은 현실적으로 출마를 해서 성과내기 어려운 구도”라고 설명했다.
이어 “경기도 차원에서 새누리당과 민주당, 새정치연합과 제가 경쟁하는 구도가 된다면 의미있는 경쟁도 가능하겠다고 판단했다”면서 “지금은 통합신당이 출범하며 오히려 더욱더 강력한 양당 경쟁 구도가 돼버렸다”고 지적했다.
심 원내대표는 “근본적인 정치혁신을 바랐던 분들 다수는 새정치 실망감이 크다고 생각한다”면서도 “이미 현실이 됐기 때문에 (통합신당이) 좀 더 긍정적 측면이 잘 발휘될 수 있도록 노력해주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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