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치연 기자 =코리아오일터미널의 초대 대표이사 사장에 강인구(60·사진) 전 이수화학 사장이 취임했다.
코리아오일터미널은 동북아오일허브 울산 북항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한국석유공사·네덜란드 보팍그룹·에쓰오일 등이 합작해 만든 회사다.
강 사장은 서울대 화학공학과를 졸업한 뒤 ㈜대우 자원사업본부장, 이수화학 영업본부장, 이수화학 대표이사 사장 등을 역임했다.
코리아오일터미널은 오는 2017년까지 6222억원을 투자해 울산 북항에 총 990만 배럴 규모의 상업용 석유저장터미널을 건설·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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