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의회는 국가와 지방간 유기적인 네트워크로 체계적인 수산생물의 방역체계를 구축해 이해 당사자인 양식어업인에게 고품질 방역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13일 시·도 수산방역 수생기관 담당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가와 지방 수산방역업무 전반에 걸쳐 각 기관 방역사업 소개, 현안 과제 토의 및 앞으로 추진계획에 관해 심도 있는 토의와 협의를 거칠 예정이다.
특히 ▲폐사체 투기 방지 등 수생태계 보호를 목적으로 ‘가두리 폐사체 처리방안’ ▲넙치양식장 진단을 통한 ‘청정화 구축기반 마련’ ▲지속적이고 현실적인 수산방역 생활화를 위한 ‘수산방역의 날 지정·운영’에 관해 정보를 공유하고 효율적인 방안을 함께 모색할 계획이다.
14일에는 방역업무 주 핵심 요소인 신속한 질병 예찰을 위한 ICT(정보통신기술) 기반 웹사이트 예찰시스템과 어업인용 모바일 방역서비스 애플리케이션 가동을 시험한다.
국립수산과학원 박명애 수산생물방역과장은 “국민들이 안심하고 수산물을 섭취할 수 있도록 선진 방역 시스템 구축에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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