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쿠전자, 러시아 최대유통매장 '미디어 마트' 입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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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3-20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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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년 러시아 지역 멀티쿠커 매출 전년 대비 150% 증가

아주경제 이혜림 기자 = 쿠쿠전자는 러시아 최대 가전전문매장 브랜드인 ‘미디어마트(Media Markt)의 전 매장에 입점하며 러시아 내 판매망 강화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미디어마트는 유럽 내에서 손꼽히는 유명 가전전문매장 브랜드로 러시아 내에서도 그 인기가 매우 높다. 쿠쿠전자는 지난 2003년 러시아에 ‘멀티쿠커’제품을 최초로 선보이며 ‘멀티빠르크’라는 카테고리 네임을 만들어낸 원조브랜드로서 제품의 품질과 디자인 등 다방면에서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그 결과 지난 해 14개 매장으로 시작한지 불과 1년 만에 러시아 내 미디어마트 60여 개 매장 전지점에 입점시키는 쾌거를 이뤄냈다. 또한 러시아 전국권 유통점인 엠비디오(M-Video), 엘도라도(Elodorado), 테크노실라(Technosila)와도 협의 중에 있어 상반기 중에 주요 유통점에 모두 입점 시킨다는 계획이다.

쿠쿠전자는 이번 입점을 계기로 러시아 시장에서의 유통확대 및 브랜드 마케팅 활성화를 위해 쿠쿠 브랜드 콘셉트가 반영된 매장 디스플레이 디자인, POP 등을 선보일 계획이다. 더불어 소비자들이 자주 접할 수 있는 매장광고와 옥외 광고, 제품 라인업 확대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강화해나가고 있다.

특히 멀티쿠커에 대한 러시아 소비자의 욕구를 보다 정확히 파악하고, 쿠쿠 멀티쿠커의 우수성을 효과적으로 인식시킬 수 있도록 온·오프라인 커뮤니케이션 활동을 더욱 활성화 해나갈 예정이다.

‘쿠쿠 멀티쿠커’는 러시아를 비롯한 유렵의 현지 식문화에 맞춘 요리메뉴 외에 쿠쿠만의 고압력기술, 식재료의 맛을 살리는 스마트 알고리즘, 영양소 파괴를 최소화하는 에너지세이빙 등의 차별화된 기술력으로 현지인을 비롯한 해외 바이어들에게 큰 인기를 불러모으고 있다. 러시아 내에서도 쿠쿠 멀티쿠커의 인기가 높아짐에 따라 멀티쿠커 시장의 주요 바이어들로부터 제품공급 요청도 이어지고 있으나, 쿠쿠는 자사 브랜드 입지 강화에 주력 한다는 입장이다

또한 쿠쿠 멀티쿠커는 2013년 한 해 전년대비 150% 증가하며 러시아에서만 1500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가전전문 프리미엄 브랜드로서의 위상을 강화하고 있다.

쿠쿠전자 해외영업팀 관계자는 “러시아 최대 양판점 중 하나인 미디어마트 입점을 계기로 러시아 내 다양한 유통채널 확보를 위한 초석이 확보됐다” 며 “향후에도 ‘멀티쿠커’를 중심으로 러시아를 비롯한 여러 유럽 국가들에 쿠쿠의 브랜드 우수성을 알려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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