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오는 24일 고양동에 주민 건강관리 위한 ‘건강생활지원센터’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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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3-20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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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고기석 기자 = 고양시는 오는 24일 고양동에 의료사각지대를 해소하고 효과적인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도시형 보건지소 기능을 갖춘 ‘건강생활지원센터 고양’을 개소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소하는 ‘건강생활지원센터 고양’은 지난 2012년 7월 덕양구 행신, 일산동구 중산, 일산서구 가좌에 각각 1개소씩 설치한 고양시민건강센터가 정부로부터 도시형 보건지소의 롤 모델로 선정돼 보건복지부로부터 국비를 지원받아 추진하게 됐다.
덕양구보건소는 지난해부터 시청 복지정책과와 고양동 종합복지회관 관계자, 고양동 주민 대표들과의 수차례 협의를 거쳐 주민들이 많이 이용하고, 접근성이 좋은 고양동 종합복지회관 내에 센터를 설치하기로 결정하고 지난 1월부터 내부 인테리어 공사를 진행하고 센터운영에 필요한 인력과 장비를 확보했다.
‘건강생활지원센터 고양’에서는 지역주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예방중심의 원스톱 통합 건강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건강관리 전담 간호사와 영양사, 운동 처방사가 상주하며 지역 주민들의 기호에 맞는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개발한다.
또 기초 혈액검사, 기초설문을 통한 건강위험 평가 등 맞춤형 건강관리서비스 제공은 물론 대사증후군 맞춤형 생활습관 개선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심뇌혈관 질환을 관리해 주고 운동 전․후 비만도, 혈당, 혈압 등 기초검사를 실시해 연령별, 대상별 맞춤형 운동 프로그램도 운영하게 된다.
또한 보건소와 정신보건센터와 연계해 우울증 상담과 치매검사는 물론 임산부 철분제 지급, 불소 양치용액 배부, 금연 상담교실도 상시 운영하며, 병아리 튼튼 교실 등 어린이 건강 체험장 운영을 통해 영양․구강․아토피 교육과 손 씻기 체험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관내 의료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다문화가족 건강을 위한 진료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덕양구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개소하는 ‘건강생활지원센터 고양’이 그동안 공공의료서비스의 사각지대였던 고양동 지역의 건강증진 메카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고양동 지역 주민의 많은 이용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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