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치연 기자 =효성그룹은 21일 제59차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조석래 회장(사진)과 장남 조현준 사장의 등기이사 재선임과 3남 조현상 부사장 등기이사 신규 선임안을 의결했다.
이날 효성 주총에서는 탈세와 배임, 횡령 등의 혐의로 기소된 조석래 회장과 조현준 사장의 등기이사 재선임에 일부 잡음이 예상됐으나, 별다른 진통 없이 속전속결로 마무리됐다.
이와 함께 효성은 최중경 전 지식경제부 장관을 사외이사에, 한민구 서울대 명예교수를 사외이사인 감사위원에 신규 선임했다.이사보수 한도는 70억원에서 100억원으로 상향 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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