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철도부지 대규모 주민체육공간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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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3-21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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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안산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산시 상록구 장상동 철도시설부지에 주민들을 위한 ‘수암 꿈나무 체육공원’이 조성된다.

KTX 지상구간 부지내 22,898㎡ 규모로 조성되는 체육공원에는 축구장, 풋살장, 테니스장, 게이트볼장, 배드민턴장 등 체육시설이 들어서게 된다.

수암 꿈나무 체육공원은 2009년 목감~수암간 도로확장 계획에 따라 일부 체육시설이 없어지게 되자 대체시설을 요구하는 주민들의 집단민원과 국민권익위원회의 중재로 철도부지내에 주민 체육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그간 시는 철도시설공단으로부터 철도용지 사용허가를 얻고, 개발제한구역 관리계획 사전심사 등의 행정절차를 마무리 한 상태다.

김철민 시장은  “철도부지 사용과 어려운 행정절차를 이행하는데 오랜 시간이 걸린 사업인 만큼, 하루라도 빨리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사업비 확보와 공사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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