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여수경찰서는 31일 부인을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살인)로 A(70)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이날 오후 5시40분경 전남 여수시 남산동의 자택에서 부인 B(64)씨에게 흉기를 휘둘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무속인 부부인 이들은 이날 오전부터 심하게 다툼을 벌인 것으로 드러났다.
만취 상태로 검거된 A씨는 화를 참지 못해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살해 동기 등을 추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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