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푸른충남21실천협의회와 충청남도육아종합지원센터는 지난 4월 17일 충남 15개 시군의 어린이집 교사와 푸른충남21 위원을 대상으로 음식물쓰레기의 심각성과 재활용 방안 및 순환의 가치관을 인식시키기 위해 『지렁이 화분』사업 추진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푸른충남21실천협의회는 작년에 충남도내 2곳의 초등학교에서 지렁이 화분 시범사업을 진행하였고, 사업의 성과를 통해 올해는 어린이집 10곳을 선정하여 운영하기로 하였다.
간담회를 통해 배경 및 취지를 설명하였고, 지렁이를 사육하면서 지렁이 화분의 설치, 관리방법, 지렁이 배설물(분변토)를 활용한 유기농 채소 및 화초가꾸는 방법 등을 설명하였다.
또한 향후 어린이집을 방문하여 지렁이 화분과 유기농 채소를 키울 수 있는 화분을 설치, 운영할 예정이다.
푸른충남21실천협의회 김구태 정책실장은 ″미래 꿈나무인 어린이들에게 자연의 소중함과 서로의 존재가치를 가르치고,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기 위한 실천운동이 널리 확산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하였다.
푸른충남21실천협의회는 시범사업을 통해 앞으로 충청남도의 정책에 반영, 확대 운영될 수 있도록 제안하기로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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