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상호 기자 이종인 대표 다이빙벨 [사진 출처=이상호 기자 트위터]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고발뉴스' 이상호 기자가 이종인 알파잠수 대표의 발언을 공개했다.
1일 이상호 기자는 자신의 트위터에 "2:14pm (go발뉴스) "YTN에 해경 측 멘트로 '장비 실효성 입증됐으니까 됐다. 이제 와 실종자 더 찾는 게 무슨 의미냐'고 발언하신 걸로 나오는데?" (이종인) "그런 얘기 할 정도로 내가 저능아도 아니고 참 또 그러네. 그 사람들"이라고 했음을 알렸다.
이날 오전 이종인 대표는 민관군 합동구조팀에 실종자 수색을 맡기겠다며 다이빙벨을 자진 철수했다. 이에 일부 매체는 이종인 대표가 '다이빙벨이 선체까지 진입해 실효성을 증명했으면 됐다. 이제 와서 희생자 수습하면 무슨 소용이냐'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이상호 기자는 "이종인 대표 자진철수 관련 '내가 작업 계속하면 그동안 방식이 비판받을 거고 그럼 고생해온 군·경의 사기저하 불가피… 수색 마무리를 위해서 빠지는 게 낫다고 판단. 공도 챙기고 이익도 얻을 수 있겠지만 그건 옳지 않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한편, 이종인 대표는 다이빙벨을 이용해 2시간 동안 실종자 수색에 힘을 쏟았지만 실패로 돌아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