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침몰] 기관실 선원들, 구조 때까지 50분 승객 외면

[사진=YTN 방송화면 캡처]
아주경제 최승현 기자 = 세월호 침몰 사고 발생 당시 기관실 선원들이 50분 동안 아무런 조처도 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2일 YTN은 "검경 합동수사본부가 사고가 난 뒤 기관실 선원들이 승객을 구조할 생각은 하지 않고 40~50분 동안 선실에서 대기하다가 빠져나온 사실을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기관실 선원 일부는 옷을 갈아입기까지 한 것으로 밝혀져 충격을 더하고 있다.

한편 지난 16일 오전 8시 58분경 전라남도 진도군 도조면 병풍도 북쪽 20km 해상에서 여객선 세월호가 침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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