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의자 유OO는 지난 3월 31일 경기도 파주시 OO빌라 앞 노상에서 주차된 차량 내부에 핸드백이 있는 것을 발견하고 가위를 이용하여 운전석 문을 열고 현금 240만원과 백화점상품권 등 도합 350만원 상당이 들어있던 핸드백을 절취하는 등 대전, 평택, 파주, 청주, 보령 등 전국을 돌며 20여 차례에 걸쳐 도합 1510만원 상당의 금품을 절취했다.
보령경찰서 형사1팀은 동일범으로 추정되는 차량털이 연쇄 절도사건을 접수하고 주변 블랙박스를 분석하여 피의자 인상착의를 확보 후 관내 찜질방, PC방, 편의점 등을 대상으로 탐문수사하던 중 대천해수욕장 구광장에서 피의자를 목격했다는 제보를 입수하여 검거했다.
경찰은 동일수법 피해자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계속하여 피의자의 여죄를 수사하는 한편 위무활동을 통해 압수한 손가방과 현금 등 피해품을 피해자에게 가환부할 예정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