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소 기자 = 세종시 조치원읍(읍장 권운식)이 지난 1일부터 9일까지 재난 발생 예방을 위해 관내 19개 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 점검은 각종 재난에 대한 우려를 최소화하기 위해 추진하는 국가 주요시설의 총체적 안전점검 계획으로 진행된 것으로, ▲특정관리대상시설 14개소 ▲급경사지 2곳 ▲축대옹벽 3곳 등 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은 취약시설을 대상으로 추진했다.
권운식 읍장을 비롯한 자체점검반과 세종시조치원읍지역자율방재단(단장 박영철)이 합동으로 분야별 안전점검을 벌여 15개소에서 위험요소 19건을 발견했다.
조치원읍은 지적사항에 대해 6월 말까지 안전조치 및 보수․보강을 완료할 방침이다.
권운식 읍장은 “관내 다중이용시설과 급경사지 등 재난발생 시 인명 피해 우려가 높은 시설에 대해서는 수시로 민간전문가와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지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