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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게이밍, 독일 폭격기 ‘Dornier 17’ 영국 왕립 공군박물관 영구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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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5-13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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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워게이밍]


아주경제 정광연 기자 =MMO 전략 게임 전문 개발 및 퍼블리셔인 워게이밍(대표 빅터 키슬리)은 독일 폭격기 ‘Dornier 17(사진)’의 복원이 오는 2015년 완료되면 영국 런던에 위치한 왕립 공군박물관에 영구 전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워게이밍은 지난 2013년부터 왕립 공군박물관과 함께 전세계에 유일하게 남아있는 독일 폭격기 ‘Dornier 17’의 회수와 보존 작업을 진행했다.

이후 영국 코스포드에 위치한 영국 왕립 공군박물관의 ‘워게이밍넷 전시구역’에서 일반 관람객들에게 보존작업 과정을 공개하고, 제 2차 세계대전 당시 해당 폭격기의 역사에 대해 배울 기회를 제공해 왔다.

현재 해당 전시구역에서는 관람객들이 보수된 부품을 직접 만져 볼 수 있고, 자원봉사팀이 진행 중인 보수 작업의 현황을 관람할 수 있다. 내년 보수 작업이 완료되면 ‘Dornier 17’은 런던 왕립 공군박물관 내의 ‘워게이밍넷 전시구역’으로 옮겨져 영구 전시될 예정이다.

한편, 워게이밍은 지난 2월 ‘워게이밍넷 전시구역’ 개관을 축하하며 증강현실 애플리케이션 ‘Apparition’을 출시했다. 애플리케이션을 실행하면 ‘Dornier 17’이 박물관 위로 날아다니는 모습을 가상으로 관람하고, 전세계 각지의 지정된 장소에서 ‘Dornier 17’이 출현하는 가상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왕립 공군박물관 ‘워게이밍넷 전시구역’에 전시 중인 ‘Dornier 17’의 모습은 유튜브 영상(www.youtube.com/watch?v=HO5ba4V0HvE)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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