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태형 기자 = 한국산업단지공단 동남권본부(본부장 황석주)는 19일 오후 4시30분 창원 인터내셔널호텔에서 '2014년도 공작기계 미니클러스터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산단공 동남권 본부는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 2013년 및 2014년 상반기 공작기계 미니클러스터 성과를 회원기업들과 공유하고 하반기 산업집적지 경쟁력강화사업과 공작기계 미니클러스터의 중점 사업 방향을 알리기 위하여 이번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산단공 손형규 경영지원팀장, MC회장, 창원대학교 이춘만 교수 등 50여 명의 회원들이 참석하여 미니클러스터의 성과를 나누고 2014년도 하반기의 성공적인 사업 진행을 다짐했다.
또한 품질 향상을 통한 공작기계 관련 중소기업들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하여 G-MIC컨설팅(Global Management Innovation Consulting)의 유재영 선임연구원을 모시고 '강소기업형 품질인 양성 프로그램 세미나'를 개최했다.
또한 중소기업의 애로 사항을 발굴 및 지원하기 위하여, 창원 기업주치의센터 김재현 센터장을 모시고 주치의 사업에 대한 설명회를 가졌다.
이번 공작기계 정기총회에서는 두산인프라코어(주), 화천기계(주), (주)스맥 등 국내 공작기계 선도업체 뿐만 아니라 관련 강소기업들이 함께 하였으며, 공작기계 관련 기업들의 활발한 네트워크 활동을 위하여 신규 회장단 및 운영위원을 선임하여 2014년도 창원단지 공작기계 산업이 더욱 발전하기 위해 대.중소기업이 함께 힘을 모으기로 다짐했다.
공작기계 미니클러스터는 작년 한 해 동안 초광역 교류회, 회원기업 특화 기술세미나 등 다양한 네트워크 활동을 통하여 R&D.시제품 제작 등 총 15건, 21개사의 과제를 발굴하여 10억여 원을 지원했고, 타기관 연계사업을 통해 11개과제, 34개사를 지원했다.
그리고 2014년도에는 회원기업들의 수출 및 내수 시장의 확보를 위한 토탈마케팅 지원사업, 기술경쟁력 확보를 위한 맞춤형 교육 사업 등을 계획하여, 회원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산단공 황석주 본부장은 "창원단지 공작기계 산업은 국가 핵심 기반 사업 중 하나로 공작기계 분야의 기술 발전을 통해 생산 전반의 품질이 향상되므로, 관련 기업들의 지원을 아끼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기존의 산업단지에서 신기술.지식.정보 등이 선순환 될 수 있는 가치창출형 클러스터와 중소기업의 자생적 클러스터 전환을 위하여 산업단지의 다양한 혁신 주체들이 소통하고 만날 수 있는 네트워크 형성을 위해 산단공이 힘쓰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