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연금 최대 20% 축소 보도에 안행부 "결정한 바 없다"(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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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5-21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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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행정부는 21일 공무원연금 지급액의 20% 삭감과 관련, "결정된 바 없다"고 밝혔다.

아주경제 최수연 기자= 안전행정부는 21일 공무원연금 지급액의 20% 삭감과 관련, "결정된 바 없다"고 밝혔다.

앞서 한 언론사는 정부 고위관계자의 말을 인용, "공무원연금 지급률을 현재보다 20% 축소하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 중이며 다음 달께 공무원노조의 의견을 들은 후 관련 부처와 협의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안행부는 이날 공무원연금 지급 삭감 보도 관련 해명자료를 통해 "정부는 경제혁신 3개년계획의 일환으로 공무원연금을 포함한 3대 연금제도 개선을 추진 중이지만 현재 구체적 개선방안이나 일정은 전혀 결정한 바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또 △공무원연금 지급액 20% 삭감 검토 △국민연금과 통합 백지화 △퇴직공무원 연금액 10% 삭감 방안 제외 △대학생 자녀 학자금 지원 검토 등과 관련해서도 안행부는 "정부 내에서 논의된 바 없는 사안"이라고 정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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