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업계 4사, 11년째 '국악사랑 해설 음악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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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5-23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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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 국악을 생각하는 사람들은 23일 오후 7시30분 서울 서초동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2014 국악사랑 해설 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풀무원, 동아원, 샘표식품, 삼양홀딩스 등 식품업계 4개사가 후원했다. 

올해로 11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전통 국악 뿐 아니라 판소리 랩을 포함한 퓨전국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가야금 명인인 황병기 이화여대 명예교수가 관객들이 국악을 쉽게 이해하고 감상할 수 있도록 현장 해설을 맡고 있다.

올해 공연에는 서울시국악관현악단이 출연해 협연을 통한 한층 풍성한 국악 공연을 선보인다.

국악을 생각하는 사람들의 대표인 이희상 동아원 회장은 "접하기 쉽고 재미있는 음악회를 마련해 국악을 들려주는 것이 목표"라며 "그간의 공연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국악의 매력을 차츰 알아가는 것 같아 보람을 느끼며 우리 음악을 편안히 즐겨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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