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반장학재단, 주한 베트남 교민회 지원 협약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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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5-27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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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베트남 이주 여성 및 유학생에 장학금 등 지원

쩐하이린 주한 베트남 교민회장, 팜 후찌 베트남 대사,호반장학재단 김상열 이사장(이상 왼쪽부터)이 27일 열린 주한 베트남 교민회 지원 양해각서 체결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 호반건설]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 =호반장학재단은 27일 오후 서울 종로구 북촌로 주한 베트남 대사관에서 교민회 지원을 위한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팜 후찌 베트남 대사, 쩐하이린 주한 베트남 교민회장, 호반장학재단 김상열 이사장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호반장학재단은 베트남 이주 여성의 교육과 다문화 가정 자녀 베트남어 교육, 다문화 가정 생계비 보조 등 교민회의 ‘다문화가족 프로그램’을 위해 3000만원을 지원한다. 이날 베트남 유학생들에게 국제교류 장학금 1500만원도 전달했다.

호반장학재단 김상열 이사장은 “보다 많은 교민들이 서로 교류하고 문화적으로 소통하게 되면 우리나라 문화 발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장학금은 학생들의 소중한 꿈을 키우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호반장학재단은 지난 15년간 총 5500여명에게 약 91억원의 장학금을 지원해 오고 있다.

한편 호반건설은 장학재단과 문화재단을 통합한 호반사회공헌국을 통해 장학사업, 인재양성, 문화예술 지원 사업 등을 지속 확대하고 있다. 호반건설 임직원 자원봉사단인 호반사랑 나눔이는 소외계층 지원, 환경정화활동, 문화재 지킴이 등 다양한 분야에서 ‘매월 찾아가는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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