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면세점,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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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5-30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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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 롯데면세점은 30일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을 도입하고 전담 조직을 설치해 대표이사 직속 부서로 배치했다고 밝혔다.

이날 선포식에는 이홍균 롯데면세점 대표가 모든 임직원을 대표해 공정거래 자율준수 의지를 다짐하는 메시지를 직접 낭독했다. 이와 함께 자율준수 관리자 16명을 임명했다.

롯데면세점은 순차적으로 자율준수 편람을 제작해 배포하고, 모든 직원이 6개월 이내에 2시간 이상 자율준수 교육에 참여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공정거래 자율준수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자율준수 관리자와 담당자를 선임해 행동 지침을 자발적으로 점검하도록 할 예정이다.

롯데면세점은 그동안 우수 중소기업을 발굴하고 면세점에 입점할 수 있도록 지원을 계속하고 있다. 특히 향후 매장을 확장할 경우 면적의 40% 이상을 중소·중견기업 브랜드로 운영할 것을 약속했다.

이홍균 대표는 "지금까지 롯데면세점이 성장을 이룬 밑바탕에는 고객은 물론 협력사와의 두터운 신뢰가 있었기 때문이다"며 "이 점을 잊지 말고 공정거래 자율준수 문화가 뿌리내리는데 모든 임직원들이 솔선수범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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