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 세계 최초로 전원 당뇨가 있는 선수로 구성된 팀 노보노디스크가 오는 8일부터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투르 드 코리아 2014’에 출전한다.
한국노보노디스크제약은 2일 프로 싸이클팀인 팀 노보노디스크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 투르 드 코리아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팀 노보노디스크는 당뇨를 가진 20개국 100여명의 사이클·철인 3종·육상 선수로 구성된 글로벌 스포츠팀이다. 올해는 500여개 대회에서 출전할 예정이다.
투르 드 코리아 2014는 이달 8일부터 15일까지 하남에서 출발해 충주와 무주, 구례, 구미, 영주, 평창을 거쳐 양양에 도착하는 일정으로 펼쳐진다.
강한구 한국노보노디스크제약 대표이사는 “팀 노보노디스크의 투르 드 코리아 참가는 국내 당뇨 환자와 가족들에게 당뇨 극복에 대한 의지를 불어넣고, 적극적인 혈당 관리를 통해 건강한 삶을 영위하는 데 용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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