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7월 4일 첫 방송되는 tvN 새 금토드라마 '연애 말고 결혼'(극본 주화미·연출 송현욱)이 첫 대본 리딩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제작에 돌입했다.
지난달 30일 CJ E&M센터에서 진행된 대본 리딩 현장에는 한그루, 연우진, 정진운(한여름 역), 한선화(강세아 역), 허정민(이훈동 역), 윤소희(남현희 역)를 비롯 김영옥, 김해숙, 임예진, 김갑수 등 화려한 중견 배우들이 참석했다.
사랑의 결말이 결혼이라 믿기에 그 누구보다 결혼 하고 싶은 여자 주장미 역의 한그루는 대본에 밑줄을 긋거나 필기를 하며 그 누구보다 꼼꼼하게 대본 리딩을 이어갔다. 혼자 있을 때 비로소 진정한 행복을 느끼는 인물인 결혼 하기 싫은 남자 공기태 역의 연우진은 생생한 표정연기로 현장감을 더했다.
'연애 말고 결혼'은 결혼 하고 싶은 여자 주장미(한그루)와 결혼 하기 싫은 남자 공기태(연우진)의 밀당전문 로맨스를 코믹 로맨스이다. 삼대독자 장손으로 억지로 결혼을 강요 받는 완벽남 공기태가 집안의 결혼 의지를 포기시킬 목적으로 절대 집안에서 허락할 것 같지 않은 여자 주장미를 애인으로 소개하면서 벌어지는 계약연애 로맨스를 그린다. '갑동이' 후속으로 방송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