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2분기 영업이익 전분기比 77% 증가할 것 [한국투자증권]

아주경제 류태웅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엔씨소프트에 대해 게임 매출 증가로 2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큰 폭으로 증가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0만원을 유지했다.

홍종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엔씨소프트는 '리니지'에 대규모 업데이트를 실시할 예정"이라며 "'신규·휴면 초대 이벤트' 등 이용자 확대를 추진하는 만큼 2분기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50% 증가한 614억원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홍 연구원은 "'길드워2'는 중국 시장에서 92만4000명에 육박하는 서버당 동시접속자를 보인다"며 "아이템 판매 이벤트 실시로 인해 매출은 크게 증가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그는 "북미와 유럽에서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와일드스타'도 양호한 실적을 보이고 있다"며 "게임 매출이 큰 호조를 보이면서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분기 대비 26%, 77% 증가한 2242억원과 790억원으로 전망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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