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비(KB금융그룹)가 미국LPGA투어 ‘매뉴라이프 파이낸셜클래식’에서 시즌 첫 승을 거둔 데 힘입어 세계랭킹 1위 스테이시 루이스(미국)를 바짝 추격했다.
박인비는 10일 발표된 여자골프 세계랭킹에서 평점 10.04점을 받아 루이스에 이어 2위를 유지했다.
두 선수의 랭킹 평점차는 지난주 0.81에서 0.30으로 좁혀졌다. 이번 주 열리는 시즌 두번째 메이저대회인 US여자오픈에서 랭킹 1, 2위가 바뀔 가능성도 있다.
지난주 KLPGA투어 대회에서 우승한 백규정(CJ오쇼핑)은 1주 전에 비해 30계단 오른 61위에, 지난주 JLPGA투어 대회에서 우승한 나리타 미스즈(일본)는 1주 전에 비해 12계단 오른 62위에 각각 랭크됐다.
KLPGA투어가 JLPGA투어보다 더 많은 랭킹 평점이 부여되는 것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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