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이사 지원 사업에는 인천지방경찰청 의무경찰교육센터 나눔봉사대 20여명이 함께했으며, 저장강박증을 앓고 있는 저소득세대의 집안을 청소해 약3.5ton의 쓰레기를 수거하고 이사 전반에 대한 도움을 제공했다.
이날 수혜자는 지난 12월 이미 동구 지역 내 다른 동으로 전입신고는 마쳤으나, 기존 거주지의 집안 쓰레기로 인해 전문이사업체를 이용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어 이삿짐을 나르지 못한 상태였다.
또한 한층 더워진 날씨와 강우로 인해 주변 이웃들로부터 쓰레기로 인한 악취와 위생 문제 등 민원이 예상됐으나, 이날 나눔봉사대의 도움으로 수혜자뿐만 아니라 주변 주민 모두가 큰 걱정을 덜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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