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참사 두달 여전히 남은 12명의 실종자

아주경제 최수연 기자 = 세월호 참사가 발생한 지 2개월째 되는 15일 민·관·군 합동구조팀은 4층 선미부 천장 패널을 바지선 위로 인양하는데 성공했다.

범정부사고대책본부는 처음으로 크레인을 이용해 천장 패널을 88수중개발 바지선 위로 인양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실종자 수색에는 별다른 성과를 거두지 못해 12명의 실종자의 수는 그대로다. 합동구조팀은 전날 오후 1시40분과 이날 새벽 3시 30분쯤 두 차례 수중수색을 실시했지만 추가로 희생자를 수습하지는 못했다.

이날 총 117명의 합동구조팀은 4층 선수와 중앙 우측 및 선미 중앙, 5층 선수 우측과 중앙 좌측 격실에 대해 장애물 제거와 선체 수색을 병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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