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사상최고가 경신…"7만원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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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6-17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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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양종곤 기자= SK하이닉스가 사상최고가를 경신한 가운데, 증권사가 제시한 목표주가도 연일 오르고 있다. 올해 첫 7만 원 목표주가 보고서가 등장했다.

17일 미래에셋증권은 SK 하이닉스 2분기 영업이익이 1조2600억 원으로 시장 예상치(블룸버그 기준)를 11% 상회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7만 원을 제시했다.

미래에셋증권은 SK하이닉스 올해 영업이익이 4조8900억 원으로 전년보다 45% 뛸 것으로 봤다.

에프앤가이드 자료를 보면, 올해 들어 목표주가 7만 원을 제시한 증권사는 미래에셋증권이 최초다. 직전 최고 목표주가는 교보증권, 신한금융투자, 유진투자증권이 제시한 6만 원이었다.

이들 4개 증권사를 포함해 이틀 동안 SK하이닉스 보고서를 낸 8개 증권사가 모두 목표주가를 올려잡았다.

SK하이닉스는 이날 장중 4만9850원까지 올라 사상최고가를 새로 썼다. 종가는 4만9350원으로 전날보다 2.07% 올랐다. 이 회사는 전신인 현대전자 시절 최고가 4만9600원을 기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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