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 선진국 영국·일본·독일 전문가와 철도개혁 노하우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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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6-18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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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토부 ‘철도 경쟁력 강화를 위한 심포지엄’ 개최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 =철도산업 선진화를 추진 중인 정부가 해외 철도 선진국의 철도개혁 노하우를 전수 받을 예정이다.

국토교통부는 오는 19일 오후 2~6시 서울 서초구 양재동 The-K 서울호텔에서 ‘철도 경쟁력 강화를 위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철도 선진국의 철도발전모델과 글로벌 트렌드, 철도개혁 경험과 효과 등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토부 주최, 한국교통연구원 주관으로 산·학·연 관계자 및 전문가 등 약 20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철도개혁 관련 세계 석학인 영국 리즈대학교의 내쉬 교수와 일본 고베대학교 후미토시 교수, 국내 철도개혁의 롤 모델인 독일의 연방교통부 관계자가 참석해 철도경쟁 도입 등 철도선진국의 개혁과 성과에 대한 주제발표를 진행한다. 교통연구원은 국내 철도의 변화 방향에 대해 발표한다.

이후 홍익대 황기연 교수의 사회로 국토부·교통대·철도연 등 전문가의 지명 토론도 열린다.

국토부는 해외 전문가로부터 객관적인 내용 전달을 통해 지난해 발표한 철도산업 발전방안 추진과 미래지향적인 철도정책방향 정립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국토부 여형구 제2차관은 “지난 1980년대 이후 철도산업은 꾸준한 변화와 발전의 과정에 있으며 우리 철도도 예외일 수는 없다”며 “선진국의 철도개혁을 객관적으로 이해하고 미래지향적 관점에서 철도산업의 바람직한 변화방향에 대한 논의가 이뤄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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