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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G생명도 구조조정…임원 교체 및 부서 통폐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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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6-25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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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장슬기 기자 = 삼성·한화·교보생명 등 대형 생명보험사에 이어 ING생명도 인력 구조조정에 나섰다.

25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정문국 ING생명 사장은 컨설팅 업체인 베인앤컴퍼니에 의뢰했던 '100일 프로젝트'의 결과물을 내달 초 발표하고, 영업력 확대를 위한 인력 조정과 조직개편을 단행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ING생명은 이달까지 임원 32명 가운데 18명을 교체할 계획이다. 이재원 마케팅 총괄 부사장과 원미숙 운영 총괄 부사장은 이달을 끝으로 퇴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ING생명은 내달 초 조직개편을 통해 업무가 중복되는 부서를 통폐합하기로 했다.

이 과정에서 부장과 이사 등 직급만 있는 부서장급 인력을 정리할 계획이다. ING생명에서 부서장급 이상의 인력은 70~80명에 달한다.

앞서 교보생명은 15년차 이상 직원 480명의 희망퇴직자를 확정한 바 있다. 한화생명도 적진 지원 프로그램과 희망퇴직 등을 통해 300명을 줄였고, 삼성생명도 1000여명에 달하는 인력을 감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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