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계양구보건소, 보건복지부 통합건강증진사업 평가“최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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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7-03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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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 계양구(구청장 박형우)가 보건복지부에서 실시한 “2014년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 평가”에서 전국 254개 보건소 중 종합부문 최우수기관에 선정되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은 보건복지부가 전국을 대상으로 획일적으로 실시하는 국가 주도형 사업에서 벗어나 지방자치단체가 지역 특성 및 주민 수요에 맞는 건강증진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2013년부터 13개 사업 분야를 통합하여 운영하고 있는 사업으로 도입 첫해의 평가에서 인천 계양구는 “통합 체계구축”과 “우수사례” 모두 좋은 성적을 거둬 종합부분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기관표창과 함께 포상금 1천800만원을 수상하게 되었다.

계양구는 13개 사업 분야를 통합하면서 이원화되었던 인력, 예산, 조직 등 사업 수행체계 단일화, 취약지역 주민을 위한 효성건강생활지원센터 운영, 경로당 어르신 대상 건강관리서비스사업인 은하수 사업의 추진과 생애주기별(영유아, 청소년, 성인, 노인 등)로 분류하여 4개의 세부사업(엄마와 아기의 건강 나누기, 꿈나무 건강습관 가꾸기, 건강100세 활기찬 계양 만들기, 더불어 함께하는 건강더하기)사업으로 통합하여 대상자중심에서 건강수준별 통합서비스 사업을 추진한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계양구 관계자는 “최우수기관에 선정된 것에 그치지 않고, 앞으로도 보건의료서비스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주민 모두가 건강 100세 활기찬 계양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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