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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림 루머 해명 "알고 지내는 운동선수도 없어…이제 그만해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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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7-04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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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림 운동선수 루머 해명[사진=채림 웨이보]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중국배우 가오쯔치와의 결혼을 앞둔 채림이 자신을 둘러싼 루머에 대해 해명했다.

4일 채림은 자신의 웨이보에 '지금까지 하지 않았고 앞으로도 하지 않을 이야기'라는 제목으로 SNS에 떠도는 루머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채림은 "자그마치 10년이란 세월이 흘렀다. 그만했으면 한다. 여러분은 재미있는 이야기거리겠지만, 한 사라에게는 너무나 큰 상처"라고 불편한 마음을 전했다.

이어 채림은 "사실 같이 만들어낸 운동선수와의 스캔들. 나는 지금까지 살면서 운동하는 분들을 알고 지낸 적이 없다. 왜 그 알파벳 박스 기사가 나라고들 생각하는지 나는 아직도 이해할 수 없다. 그 기사에는 나로 오해할만한 건 아무것도 없었다"고 말했다.

현재까지 관련 루머에 대해 입을 열지 않은 이유에 대해서 채림은 "첫째 자존심이 상해서였고, 둘째는 그때 삶이 더 힘들어서였다. 셋째는 시간이 지나면 사람들의 재미는 지나갈 것이라고 생객했다"고 설명했다.

그럼에도 루머가 돌자 채림은 "하지만 기다리는 동안 재미가 사실처럼 돼버렸다. 그러니 그동안 그 기사가 여러분들한테 많은 재밋거리였다면 이제 그만하셨으면 한다"며 부탁했다.

한편, 채림은 가오쯔치와 오는 10월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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