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병진 기자 =대구 서구청은 서구어린이도서관 옥상에 텃밭을 만들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텃밭 조성은 지난 5월 16일부터 6월 30일까지 311㎡의 면적에 2100여만원을 투입, 빈 공간을 활용했다.
이곳에는 이동식 텃밭상자, 넝쿨식물 파고라, 미니 온실 및 화분, 관수시설, 텃밭체험 휴게공간 및 포토존, 관상용 나무 및 계절별 친환경 작물 500여 그루를 심었다.
류한국 서구청장은 "아이들이 책도 읽고 텃밭에서 자연 체험활동도 하는 등 다양한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라며 "옥상텃밭이 도심 속에서 자연을 느낄 수 있는 생생한 현장 체험의 기회를 주는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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