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올해 국토교통부에서 전국에 지원하는 예산액 총 1250억 원 중 1차로 지원되는 800억 원 중 33.7%에 해당하는 규모로 전국에서 가장 많은 국비를 확보했다.
이렇게 다른 자치단체 보다 많은 예산을 확보하게 된 것은 시에서 부진한 재정비촉진사업의 활성화 유도를 위한 확고한 사업 추진의지와 준비로 국비 확보를 위해 중앙정부를 적극적으로 설득해 얻은 성과로 풀이된다.
시는 이번에 지원된 국비 270억 원과 지방비 270억 원을 포함한 540억 원을 2014년도 제1회 추경예산에 편성하고 재정비 촉진계획이 확정된 8개 지구(대전역세권, 신흥, 선화․용두, 도마․변동, 유성시장, 도룡, 상서․평촌, 신탄진)의 사회적 기반시설인 도로, 공원, 주차장 설치비로 우선 투자할 계획이다.
올해 하반기 중 2차로 지원되는 전국지원예산(1250억 원)의 잔액 450억 원 중 100억 원의 국비에 지방비를 포함한 약 200억 원을 추가해 총 640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