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 14개 대학 ‘대입전형 안내 박람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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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7-07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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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4개 대학과 연계, 한자리에서 입학상담 학과체험 등

아주경제 손봉환 기자 =순천향대(총장 서교일)는 5일(토) 오후1시부터 인문과학대학에서 순천향대와 대전·충청지역대학 입학사정관협의회(회장 정진국)가 공동으로 ‘2015학년도 대학입학전형 안내 박람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 사진=순천향대 제공]


〈사진설명 〉5일 순천향대에서 열린 ‘2014년 1학기 SCH Open University, 진로탐색 박람회’에 전국 48개 고교, 800여명의 고교생들이 참가한 가운데 사전에 등록한 관심 학과에서의 전공체험을 위해 수험생들이 학과로 이동하고 있다.이날 오후에는 순천향대를 비롯한 대전충청지역대학 입학사정관협의회(회장 정진국)가 공동으로 ‘2015학년도 대학입학전형 안내 박람회’를 개최했다.

이번 박람회는 수험생과 학부모에게 각 대학의 정확하고 신뢰성 있는 대입정보를 제공해 대학입시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시켜 주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약 1,000여명의 수험생과 학부모가 참여한 이번 박람회에서는 순천향대를 포함한 충청권 대학에서는 건국대(글로컬), 건양대, 공주대, 단국대, 대전대, 상명대, 충남대, 충북대, 한국교통대, 한남대, 한밭대와 서울 경기권 대학인 가톨릭대, 경기대 등 총 14개 대학이 참여하며 각 대학별로 두 차례씩 40분 간 전형 설명과 입학상담을 진행했다.

또 수험생들에게는 1:1 상담프로그램을 통해 대학 진학 및 지원과 관련된 궁금증을 해결해 주고 보다 객관적으로 대학을 비교, 선택하는데 큰 도움을 준 것 나타났다.

▲〈인터뷰〉학부모, 수험생 대입전형 정보에 갈증 느낀다...

이번 박람회에 참가한 송성민(부, 48세, 평택시 거주), 구경숙(모, 45세, 평택시 거주)씨 부부는 “고3 아들의 부탁으로 참석했다. 순천향대 건축학과를 목표로 공부하고 있는데 입학사정관전형의 자세한 내용과 자기소개서 작성 등 구체적인 준비에 대해 상담하고 알게돼서 입시준비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라고 말했다.

[사진=순천향대 제공]


〈사진설명〉5일 순천향대와 대전충청지역대학 입학사정관협의회가 공동으로 개최한 ‘2015학년도 대학입학전형 안내 박람회’에 14개 대학이 참여한 가운데 한 학생이 순천향대를 찾아수시전형에 대한 입학상담을 받고 있다.

온양여자고 3학년 김수연 학생은 “순천향대학교 유아교육과를 목표를 공부하고 있는데 대입전형이 워낙 다양해서 어떤 전형으로 준비해야할지 막막했는데, 오늘 입시설명을 들으면서 지역인재전형이라는 것을 새롭게 알 수 있어서 좋았다. 오늘 얻은 정보를 바탕으로 원하는 대학에 들어갈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또, 김민겸 (덕산고등학교 3학년, 18세, 여)학생은 “고3인만큼 목표하는 대학에 대한 객관적인 정보가 필요해서 직접 와서 설명을 들었다”라며 “각 대학의 ‘입학사정관전형’과 ‘농어촌전형’에 대해 궁금했는데, 입학사정관 분들이 자세하고 쉽게 설명해주셔서 충분한 답을 얻을 수 있어 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말했다.

순천향대와 대전·충청지역대학 입학사정관협의회(회장 정진국)가 공동으로 개최한 이번 박람회에 대해 조정기 순천향대 입학처장은 “이번 행사가 대학입학전형을 앞둔 수험생들에게 대학에 대한 안내와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는 것 또한 고교 교육 정상화 노력의 하나로 생각한다”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고교와의 협력체계를 공고하면서 현장과의 연계를 강화해 입학전형에 대한 폭넓은 이해가 가능하도록 박람회를 준비했다”라고 말했다.
 

[사진=순천향대 제공]


〈사진설명〉5일 순천향대에서 열린 ‘2014년 1학기 SCH Open University, 진로탐색 박람회’에 전국 48개 고교, 800여명의 고교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인문과학대 대강당에서 프로그램에 대한 입학사정관의 설명을 듣고 있다.

대전·충청지역대학 입학사정관협의회(회장 정진국) 관계자는 이번 순천향대에서 개최된 박람회를 시작으로 향후 대전지역, 충북지역에서도 회원 대학들과 연계해 박람회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앞서 순천향대는 오전에 전국 48개 고교에서 800여명의 수험생과 학부모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별적으로 자신들이 관심있는 학과를 선택하고 직접 체험을 할 수 있도록 ‘SCH 오픈 유니버시티 진로탐색박람회’를 개최해 학과 전공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시켜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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