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 일본 도롱뇽. 일본 도심에서 도롱뇽이 발견돼 주목되고 있다.
5일(현지시간) 트위터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에서 "일본 지바현의 가모가와 하천에서 거대 도롱뇽이 출현했다"며 도롱뇽 사진이 게시됐다. 사진에 게시된 도롱뇽은 약 150cm 가량된다. 이 도롱뇽은 일본장수도롱뇽으로 일본 중국 미국 등에 서식한다. 최대 몸길이는 1.44m에 달하며 야생에서 80년까지 살 수 있다. 물고기·갑각류·도롱뇽 등 잡아먹는다.
이 도롱뇽은 일본 요괴 캇파에서 유래됐다. 캇파란 어린아이아만한 덩치를 가졌다는 일본 요괴로 어린아이를 물 속으로 끌어들여 영혼을 흡수해 죽인다는 전설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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