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오찬은 국제 재판소 관련 유력 인사들과의 교류를 통한 국제적 협력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마련한 것이라고 청와대는 설명했다.
오찬에는 송 소장과 권오곤 유고슬라비아 국제형사재판소(ICTY) 재판관, 정창호 크메르루주 유엔특별재판소(ECCC) 재판관 등 한국 출신 국제재판소 재판관 3명을 비롯해 데이비드 쉐퍼 유엔 사무총장 특별자문관, 데이비드 코언 미국 스탠퍼드대 교수, 헤르만 본 헤벨 ICC 사무처장, 크리스천 베나베저 주유엔 리히텐슈타인 대사 등 학자와 외교관까지 10여명이 초청됐다. 양승태 대법원장과 권순일 법원행정처장도 오찬에 함께한다.
박 대통령은 참석자들로부터 이번 심포지엄의 의의와 성과를 청취한 뒤 법치주의와 인권의 확립은 국민행복의 필수요소라는 점을 강조하면서 이를 위해 세계 곳곳에서 노력 중인 참석자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한다. 또한 국제 재판소에서 중추적 역할을 하는 1세대 한국인 재판관들도 격려할 예정이라고 청와대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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