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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한국노바티스, 당뇨병치료제 마케팅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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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7-09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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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관순 한미약품 대표(오른쪽 셋째)와 브라이언 글라드스덴 한국노바티스 대표(왼쪽 셋째), 두 회사 임원들이 공동판매 기념식을 진행했다 [사진제공=한미약품]

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 한미약품과 한국노바티스가 제2형 당뇨병치료제인 ‘가브스’ (성분명 빌다글립틴)와 ‘가브스메트’’에 대한 전략적 제휴를 맺고 마케팅 활동에 나섰다

두 회사는 한미약품 영업사원 교육장에서 가브스 및 가브스메트에 대한 전략적 제휴 기념행사를 열고 국내 DPP- 4 억제제 계열 당뇨치료제 시장 1위 도약을 다짐했다. 

가브스 및 가브스메트를 통한 당뇨치료 분야의 협력을 계기로 전략적 제휴의 협력범위도 지속적으로 확대키로 했다.

회사에 따르면 가브스는 인슐린 분비 작용을 하는 인크레틴 분해 효소인 DPP-4를 억제하는 기전의 약물로 췌장 섬세포 기능부전에 표적으로 작용해 신체의 자연적인 혈당조절 능력을 개선한다.

이를 통해 혈당 상승 시 혈당을 조절하는 호르몬인 인슐린의 분비를 증가시키고 글루카곤의 분비를 감소시키는 작용을 한다.

가브스메트는 빌다글립틴과 메트포르민을 결합한 복합제다.

이관순 한미약품 대표는 “한미약품은 차세대 당뇨신약 개발 프로젝트인 퀀텀 프로젝트에 대한 글로벌 임상시험을 통해서 당뇨치료분야의 입지를 확보해 나가고 있다” 며 “당뇨치료분야의 연구개발 노력과 한국노바티스 핵심 제품에 대한 이번 협력으로 국내 당뇨환자 치료에 더욱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브라이언 글라드스덴 한국노바티스 대표는 “가브스는 지난 5년간 우수한 혈당강하, 저혈당 발현율 감소 그리고 24시간 혈당조절효과 등 임상적 근거를 바탕으로 국내 당뇨환자들의 삶의 질 개선에 앞장섰다” 며 “한미약품의 신뢰와 경험, 마케팅과 영업력으로 더 많은 국내 당뇨환자들에 대한 접근성 확대와 제품 성장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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