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 무지개아파트·일원 현대아파트 재건축 심의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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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7-09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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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현철 기자= 서울 서초구 서초동 무지개아파트와 강남구 일원현대아파트가 각각 1489가구와 840가구 규모로 탈바꿈한다.

서울시는 지난 8일 건축위원회를 열고 서초구 무지개아파트 주택재건축 정비사업 계획안을 통과시켰다고 9일 밝혔다.

남부터미널과 뱅뱅사거리 중간에 있는 무지개아파트는 건폐율 14.88%, 용적률 299.85%를 적용해 지하 3층 지상 35층, 1489가구로 재건축된다. 조합원 및 일반분양은 1351가구, 임대 주택은 138가구이다.

부대시설로 어린이집, 경로당, 작은도서관, 운동시설 등이 들어선다. 단지 인근에 지하철3호선 남부터미널역, 서이초등학교, 서운중학교 등이 있다.

서초 무지개아파트 주택재건축정비사업 위치도.

강남구 일원동 일원현대아파트 주택재건축 정비사업도 통과돼 건폐율 19.30%, 용적률 249.99%를 적용, 지하 3층 지상 25층 12개 동 840가구로 건립된다. 착공예정일은 2015년 12월, 준공 예정일은 2018년 10월이다.

건축위는 공공기여 방안으로 사업지 일부를 도로, 연결녹지, 문화시설 부지로 제공하고 기존 낙후된 기반시설을 개선해 보행자의 안전성을 확보하는 등 지역 주민의 편의를 증진시키라고 지시했다.

일원 현대아파트 주택재건축 정비사업 위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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