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균평전'은 원균 장군의 가계와 성장배경을 바탕으로 그의 생애를 살펴보았고, 조선후기부터 현재까지의 평가가 어떻게 변화되었는지를 보여 주고 있다.
저자인 동의대 사학과 김인호 교수는 “원균은 사회적 목적으로 수단화된 인물로 편애와 극단적인 사고의 희생자이다”라며 “이 책은 역사학자로서 열정과 자존심을 걸고 한 치의 이념적 왜곡이나 미화를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원균 장군은 평택시 도일동에서 1540년 1월 5일 원준량의 장남으로 태어났고 자는 평중 본관은 원주이다. 원균 장군과 관련된 유물은 보물 제1133호 원릉군원균선무공신교서가 있으며 유적으로는 도일동의 있는 경기도기념물 제57호 원균장군묘와 평택시향토유적 제6호 원균사당이 있다.
김은호 원장은 “원균 장군은 임진왜란의 수많은 해전에서 공을 세운 장군”이라며 “이 책을 통해 그동안 역사적 진실과 다르게 왜곡되었던 부분을 바르게 고쳐나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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