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서울 대표하는 MICE 총 3년간 매년 최대 1억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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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7-09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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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강승훈 기자 = 서울시는 서울을 대표하는 MICE(기업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에 총 3년간 매년 최대 1억원을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공통 요건은 올해 서울에서 개최됐거나 열릴 국제회의 및 전시회(기업회의 및 이벤트성 행사 제외)다. IT융합, 바이오메디컬, 패션·디자인, 비즈니스 서비스, 문화산업 등 행사를 중심으로 한다.

선정은 향후 3년간 사업계획서를 토대로 성장·국제화·실행가능성, 계획의 적정성, 서울기여도 등의 기준이 적용된다. 서류심사와 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3~6건을 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행사에는 향후 3년간 평가를 거쳐 최소 5000만원에서 최대 1억원이 매년 해외홍보마케팅 비용으로 제공된다.

접수는 오는 30일까지다. 신청에 필요한 서류는 서울시 홈페이지 공고란(http://www.seoul.go.kr) 또는 서울시 공식 MICE관련 홈페이지(http://www.miceseoul.co.kr/)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배양희 시 관광사업과장은 "장기적인 투자가 필요한 국제행사의 인큐베이팅 역할을 할 것"이라며 "해당 인프라를 확충하는 한편 서울의 강점을 살린 국제적인 MICE를 장기적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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