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이사회는 9일 이사회를 열고 조대현 전 KBS 미디어 사장을 KBS 사장 후보자로 임명제청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KBS 사장은 KBS 이사회의 제청으로 대통령이 임명한다.
박근혜 대통령이 임명하면 조 후보자는 지난달 5일 해임된 길환영 사장에 이어 제21대 KBS 사장으로 취임한다. 차기 사장의 임기는 내년 11월까지다.
조대현 후보자는 경기도 출신으로 고려대 사학과를 졸업후 1978년 KBS 공채 5기로 입사했다. 이어 TV제작본부장, 부사장을 거쳤고 최근까지 KBS미디어 사장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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