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소 기자 = 세종경찰서(서장 이자하)는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에서 모니터링한 2014년 상반기 교통문화 지수(신호·정지선 준수율 부분)에서 도내 1위를 차지했다고 10일 밝혔다.
충남지방경찰청이 6월말 각 시군의 신호·정지선 준수율을 조사한 결과, 세종시는 신호 준수율 100%, 정지선 준수율 99.4%로써 타 지역보다 약 10% 정도 높게나와 세종시민들의 교통문화 수준이 성숙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결과는 정부부처 입주에 따른 급증하는 차량 통행량에 맞춰 관내 주요교차로(10개소)에 대해 신호기 전방이설 및 교통캠페인, 블랙박스를 이용한 단속을 병행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의 결과로 분석된다.
경찰관계자는 “시민들의 협조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명품 세종시에 걸맞은 성숙한 교통문화 수준을 높이기 위해서는 시민들의 자발적인 준법정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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