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통령 소속 문화융성위원회가 15일 (재)경상북도문화콘텐츠진흥원을 방문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있다. [사진=경상북도 제공]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경상북도는 대통령 소속 문화융성위원회가 15일 지역의 문화콘텐츠 업계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개선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안동에 있는 (재)경상북도문화콘텐츠진흥원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위원회와 문화체육관광부 관계자는 경북도의 문화산업 현황과 경북형 문화융성 기본계획 등 지역문화에 대한 전반적인 브리핑을 듣고 문화콘텐츠 기업인과의 간담회, 씨온·포드림·바람공작소 등 진흥원 입주기업과 안동 옥동 소재 큐브엔씨 등의 문화산업 업체들을 직접 방문한다.
이번 현장방문은 지난 4월 위원회가 발표한 ‘콘텐츠산업 발전전략’에 대한 후속조치의 일환이며, 지방 문화콘텐츠 기업체의 운영 실태와 애로사항을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로 들어보고 그 해법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
한편, 경북도는 ‘문화융성’ 국정기조에 부응하기 위해 지난 2월 ‘경북형 문화융성 기본계획’을 발표하고 ‘경상북도 문화융성위원회’를 창립했다.
위원회 구성은 찾아가는 민생문화진흥, 산수 문화 예술 진흥, 전통문화 인문 진흥, 문화산업 국제교류 진흥, 문화 예술인 귀농귀촌 운동 5개 분과로 운영되며 학계, 문화예술인, 출향인사 등 관련 전문가 50명의 위원으로 구성했다.
앞으로 대통령 소속 문화융성위원회의 정책방향에 맞추어 경북형 문화정책의 연구·개발과 자문을 맡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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