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 교수학습개발센터는 15일 교수와 학생들의 교육 역량 강화를 위한 교수-학습 래더시스템을 개발해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교수-학습 래더시스템(Ladder System)은 대학 교육의 질과 교원 전문성 향상, 학생들의 자기주도적 학습역량 강화를 위해 교수학습개발센터가 개발한 것으로, 지난 3월부터 교수와 학생을 대상으로 운영해왔다.
교수 래더시스템은 교수의 교직 생애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교수의 교육역량을 단계적으로 증진시키고, 학생들의 만족도를 향상시킬 수 있도록 구축한 시스템이다.
교수의 직급별 필요 역량에 따라 교수법 워크숍, 멘토링, 강의분석과 컨설팅, 학습자 분석 등 추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재학생들의 잠재된 능력 발굴과 역량 강화를 위한 학습 래더시스템은 학생들의 수준과 난이도에 따라 기초, 적용, 심화, 활용으로 구성된 총 4가지 순차적 단계 프로그램이다.
1학기동안 총 220여명이 참여해 최종 4단계 학습 활용 이수를 위한 첫발을 내딛었다.
김인홍 동국대 경주캠퍼스 교수학습개발센터장은 “1학기동안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교수와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교수-학습 래더시스템이 대학 교육의 질과 교수의 전문성을 향상시키고 학생들의 자기주도적 학습역량을 강화시킬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동국대 경주캠퍼스 교수학습개발센터에서는 교수학습 지원을 위한 ‘교수법 가이드북’ 개발 및 편찬, 교수-학습 래더시스템 운영 등 교수와 학생들의 교육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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