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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여름철 폐기물처리업체 관리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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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7-16 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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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소각시설, 매립시설 등 8곳 중점 점검 -

아주경제 양만규 기자 =충북청주시가 장마철 폐기물처리시설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여 주민 불편사항 해소와 환경오염 방지에 앞장서고 있다.

시는 지난 10일부터 4일간 여름철 기온 상승으로 폐기물 악취 발생과 집중호우로 인한 환경오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하여 청주 지역 폐기물처리업체 8곳(소각시설 7곳, 매립시설 1곳)에 대한 점검을 벌였다.

시는 이번 점검에서 폐기물 소각장, 매립시설의 부적정 처리로 인한 주변 환경 오염, 주민 불편사항 발생 여부 등을 중점 점검했다.

점검결과 소각시설의 경우 소각전 폐기물 적치에 따른 탈취 상태와 소독 관리 등을 비교적 잘 시행하고 있었다.

소각 때 발생되는 다이옥신 배출농도 검사 결과에서는 기준(1ng-TEQ/S㎥ 이하) 보다 훨씬 낮은 0.05ng-TEQ/S㎥ 이하로 배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치 사항으로는 폐기물 매립장 시설의 경우 악취 발생 억제를 위해 돔형으로 밀폐된 매립장 내 공기가 밖으로 유출되지 않도록 출입구에 에어커튼을 설치토록 권고했다.

또, 전체시설 공통으로 해충 발생을 억제할 수 있는 천적(랩터)을 활용하고 소독을 정기적으로 시행하는 등 주변 환경관리를 강화하도록 지시했다.

시 관계자는 “기온이 높고 비가 많이 오는 여름철에는 폐기물 처리 소홀로 인한 악취 발생과 침출수 유출 등 환경오염 우려가 높다”며 “앞으로 폐기물처리 업체에 대한 지속적인 지도 단속을 통해 불법적인 폐기물 처리 행위에 대한 행정처분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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