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15일부터 16일까지 이틀간 충남교육청 대강당에서 초ㆍ중ㆍ고등학교 학생생활지도부장 709명을 대상으로 ‘학생 인권보호 및 학교규칙 제ㆍ개정 지원 강사요원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국가시책사업인 ‘2014 학교폭력 예방 및 대책’의 일환으로, 아동학대 예방, 학생 미혼모 학습권 보장, 양성평등 등 학생 인권보호를 위한 교원의 인식제고ㆍ확산 및 학교규칙 제ㆍ개정 업무 역량 강화를 위하여, 강사 요원을 양성하는 전문연수 이다.
이날 연수를 받은 강사요원들은 단위학교별로 전교원을 대상으로 전달연수를 실시하게 되고, 이를 통하여 학교현장에서의 인권ㆍ학교규칙 교육의 보급 및 확대와 학교교육을 통한 타인을 배려하고 규칙을 지키는 민주시민역량 강화에 기여하게 된다.
연수 내용은 학생 인권 보호(아동학대 예방 및 신고 의무자 교육 관련 법령, 미혼모 학습권 보호 활성화, 양성평등)와 학교규칙 제ㆍ개정 매뉴얼 및 워크북 활용 방안 등 4시간으로 진행됐다.
충남교육청 관계자는 “이 연수를 통하여 인권교육 지도역량이 강화되고, 인권에 대한 이해 증진 및 자율과 책임 중심의 민주적인 학교 문화 조성으로 민주시민 육성에 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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