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광연 기자 =최근 앱을 통해 자신이 원하는 금액 만큼 기부를 하는 새로운 형식의 기부 문화가 눈길을 끌고 있다. 개개인이 매달 정기적으로 기부 활동을 하자니 부담스럽고, 또 바쁜 일상에 치이다 보면 이웃들의 안타까운 사정을 쉽게 잊어버리는 경우가 많다.
이런 직장인과 일반인들을 위한 앱이 출시 되어 주목을 받고 있다. 짧은 캠페인 동영상을 보기만 하면 자동으로 기부금과 적립금이 쌓이는 나눔티비(TV)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나눔티비(TV)는 기금 모금 캠페인에 관한 짧은 동영상을 시청하면 자동으로 사연 대상자에게 후원금이 전달되는 신개념 기부 애플리케이션이다. 영상을 보며 적립한 금액만큼 사용자의 적립금도 함께 쌓이는데, 해당 금액은 기부를 하거나 기프티콘 등으로 교환할 수 있다. 이에 따라 나눔 캠페인에 관한 사용자들의 관심을 지속적으로 유도하는 점이 돋보인다.
우선 애플리케이션을 실행하면 현재 진행 중인 나눔 캠페인의 동영상을 볼 수 있는 화면이 나타나며, 나눔 기부금 및 적립금을 모으고 싶다면 후원 캠페인의 동영상을 재생 버틀을 누르면 된다.
그럼 화면 상단에는 후원 대상에 관한 짧은 동영상이 재생되며, 하단에는 후원 대상의 사진과 함께 설명이 나타난다. 별도로 후원하고 싶다면 직접 후원하기 버튼을 누루고 원하는 금액을 후원 대상에게 직접 보낼 수도 있다.
또한, 해당 캠페인을 주변 사람들에게 알리고 싶다면 공유하기 버튼을 눌러 페이스북, 카카오톡 등의 SNS에 공유 하는 기능이 포함 되어 있다.
메인 화면 좌측 상단의 리스트 버튼을 터치하면 나눔스토어 및 나눔 On Air 등의 페이지로 이동할 수 있는 화면이 오른쪽으로 슬라이드 되어 나타나게 되는데, 나눔스토어는 자신이 적립한 금액으로 다양한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모바일 쇼핑몰로, 카페, 미용, 상품권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상품이 마련되어 있다.
한편, 나눔 On Air에서는 국내 주요 인터넷TV 채널을 볼 수 있으며, 모든 방송은 24시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자신의 나눔순위와 나눔 내역, 적립∙결제 정보 등을 확인하고 싶다면 자신의 프로필 화면을 터치하면 된다.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캠페인 영상을 보며 기부금과 적립금을 동시에 쌓을 수 있는 독특한 기부 애플리케이션 '나눔티비(TV)’는 구글스토어 및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무료로 내려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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