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부동산 114 대구경북지사에 따르면 경북지역 아파트 매매시장은 지난 2주간 0.04%의 변동률을 기록하며 보합세가 이어지고 있다.
매매시장의 경우 경산시가 상승에 대한 피로감으로 상승세가 많이 둔화됐고 포항시도 최근 보합세가 이어지면서 전체적으로 상승세가 둔화되고 있다.
지역별 변동률은 칠곡군이 중소형 면적의 아파트들이 상승세를 보이며 0.3%의 변동률을 기록했고 구미시 0.11%, 김천시 0.06%, 경산시 0.01% 각각 상승했다.
전세시장은 지난 2주간 0.04%의 변동률을 기록한 가운데 구미와 경산지역의 중소형 아파트들이 최근 상승에 대한 피로감으로 조정을 받으며 상승세가 둔화됐다.
지역별로는 김천시가 99-132㎡미만이 0.25%, 칠곡군 0.24%, 경산시 0.06%, 구미시 0.03%의 변동률을 기록했다.
면적별로 보면 66-99㎡미만이 0.06%, 99-132㎡미만이 0.05%, 132-165㎡미만은 0.03%의 변동률을 기록하며 상승했다.
반면 66㎡이하가 -0.17%의 변동률을 기록, 하락해 대조를 보였다.
이진우 부동산 114 대구경북지사장은 "경북 아파트 시장은 여름휴가 등이 겹치면서 거래량은 더 줄어들 전망"이라며 "그러나 최근 매도 호가가 조금씩 빠지고 있기는 하지만 아직은 매도호가와 매수호가 간의 괴리감이 커 관망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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